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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道 선관위, 선거부정 감시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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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가 19일부터 군 단위를 제외한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에 맞춰 선거부정감시단을 발족하는 등 불법·부정 선거 감시 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시·도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를 포함해 최초로 8개 선거가 동시 실시되는 탓에 어느 때보다 불법·부정 선거 양상이 많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선관위는 판단하고 있다. 실제 일부에서는 벌써 '공천 헌금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선관위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 선관위는 18일 선거부정감시단,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일반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되는 감시단원은 각종 불법·부정 선거 감시 및 공명선거 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날 대구지방검찰청 선거담당 검사를 초빙해 선거범죄 조사기법과 소양교육도 받는다. 발족식이 끝난 뒤 감시단원들은 성당네거리와 범어네거리에서 선거법위반 과태료, 신고 포상금제 등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북도 선관위도 같은 날 도내 7개 권역에서 선거부정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감시단속 활동에 돌입한다. 7개 권역에서 24개 구·시·군 선관위 직원과 감시단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 단속요원 행동강령 제창, 외부강사 초청 특강, 해당 지역별로 청·정·투 운동(청정선거, 정책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다. 위촉된 감시단원들은 돈 선거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각종 행사현장, 선거사무소, 선거 관련 단체 등을 방문한다.

대구시·경북도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법·부정 선거 감시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며 "감시단원들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현재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한 불법·부정 행위 건수로 대구시 선관위가 경고 17건, 경북도 선관위는 고발 5건, 수사의뢰 4건, 경고 49건 등이다. 신고전화 1588-3939.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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