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패션·한방 뷰티투어, 우수관광상품 뽑혔다

한국방문의해委, 홍보비 지원

대구시가 개발한 체험 관광상품인 패션뷰티 투어와 한방미용 투어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선정하는 차별화된 지자체 우수 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개발한 체험 관광상품인 패션뷰티 투어와 한방미용 투어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선정하는 차별화된 지자체 우수 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개발한 체험 관광상품인 패션뷰티 투어와 한방미용 투어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부터 지자체 우수 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국내외 공동 홍보와 광고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대구시가 개발한 패션뷰티 투어와 한방미용 투어가 뛰어나 우수 관광상품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2006년 개발한 체험상품인 패션뷰티 투어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웨딩드레스, 전통 한복, 최신 트렌드웨어 등을 입고 모델포즈, 워킹 등을 강습받아 패션모델이 돼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외국 관광객 2천682명이 패션뷰티 투어를 체험하는 등 외국인들에게 인기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해 개발한 한방미용 투어는 350년 전통의 대구약령시를 모토로 한방도시 대구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 대만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엔 일본 관광객 대상 관광상품으로 출시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 관광객 1천여명이 한방미용 투어를 체험했으며 한방화장품 쇼핑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구시 빈은선 관광마케팅 담당은 "패션뷰티 투어 및 한방미용 투어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 관광객을 겨냥한 홍보영상물·홍보물 제작(영·일·중문) 등을 지원하고, 향후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지역 관광상품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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