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도의원 선거구 확정안돼 등록 혼선

15개 읍·면·동에서 도의원 3명을 뽑는 경북 경산의 광역의원 선거구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9일까지 확정되지 않아 출마 예정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국회가 지난 1월 25일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확정한 경산의 선거구가 불합리하다며 한나라당이 조정을 요구, 2월 4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조정안이 아직까지 본회의를 통과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어 현재대로라면 1월 25일에 개정한 선거구대로 선거를 치러야 할 판이다.

이때문에 출마 예상자들은 앞으로 본회의가 열리면 바로 처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미루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경산 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예전 선거구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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