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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전국 첫 '작은도서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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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원문 정보 서비스

칠곡에서 전국의 작은도서관 원문정보 서비스를 위한 첫 클릭이 시작됐다.

24일 칠곡군 왜관읍 한빛아파트 새마을 문고에서는 모철민 국립중앙도서관장과 최영조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 전국의 작은도서관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문정보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원문정보 서비스는 디지털도서관 서비스 전국민 확산을 위한 제1단계 사업으로, 지식정보화의 물결에서 다소 뒤떨어진 군지역 읍'면이나 농어촌 산간벽지 주민을 위해 전국에 351개의 작은도서관을 선정하고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도서의 원문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따라서 열람과 전송 등 디지털 정보이용에 따른 저작권료도 전액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한다. 이 원문정보 서비스로 작은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주민 등 방문자는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원문검색과 동시에 도서원문을 볼 수 있게 됐다.

작은도서관은 과거의 새마을문고 중 규격과 규모에 맞는 곳을 선정해 조성한 것. 칠곡군에는 작은도서관이 21개소로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도농복합형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원문정보 서비스 개통식을 칠곡에서 가졌다는 게 국립중앙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작은도서관의 평균 장서 보유량은 약 4천권. 그러나 디지털 원문정보 서비스로 농촌 주민들도 이제는 누구나 걸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장서가 40만권 수준의 큰 도서관을 이용하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왜관 한빛아파트 새마을문고 오혜숙(42) 회장은 "전국 351개 작은도서관을 대표해 우리 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원문정보 서비스개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단순 도서대출에서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해 주민들이 쉽게 즐겨찾는 친근한 도서관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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