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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포항 6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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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출마자들 한나라 공천경쟁 '후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된 경북도의원 선거를 필두로 본격적인 선거전이 불붙었다.

특히 4개에서 7개 선거구로, 2개에서 4개 선거구로 각각 늘어난 포항과 경주의 경우 도의원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공천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포항 6선거구와 화려한 경력의 후보들이 맞붙은 경주 2선거구가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의원 포항 6선거구(대이동, 효곡동, 연일읍, 대송면)에서는 여성인 도의원과 시의원, 약사와 지역 유지 등 4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두고 예측불허의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1번인 채옥주(65)씨와 시의원 재선 경력의 임영숙(47)씨는 한나라당의 여성 몫 공천을 기대하고 공천 티켓 확보에 총력 태세이다. 채씨는 한나라당 중앙 전국구 여성위원 등 당에서 잔뼈가 굵고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점과 경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경력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집중 부각시키며 공천을 장담하고 있다. 반면 시의원직을 아예 던지고 경쟁에 뛰어든 임씨는 지역에서 두 차례나 기초의회에 당선된 표 경쟁력을 앞세워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일단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고 있는 형국이나 계속 '공정 게임'이 가능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포항시 약사회 부회장 출신으로 한나라당 경북도당 청년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영재(42)씨와 효곡동 개발자문위원장인 이상기(56)씨는 오랜 당생활을 무기로 공천을 노리고 있다.

4명 모두 나름대로 한나라당에 기여한 공로가 적지않아 6선거구 한나라당 공천은 백중지세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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