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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주지부장 신병처리 18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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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7일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의 직장 폐쇄에 이은 불법 파업과 관련해 전날 체포한 전국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 정연재 지회장을 연행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정 지회장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18일 구속 영장청구 여부 등 신병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16일 오전 기동대 10개 중대를 동원해 금속노조 경주지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해 컴퓨터 본체와 관련 서류를 압수했다. 경찰은 발레오전장 파업 및 각종 불법집회가 금속노조 경주지부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발레오전장 노사는 16일 오후 2시 경주상공회의소에서 회사 측과 노조 측 각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회의를 갖고 사태 해결을 위해 협의에 나섰으나 정 지회장의 체포 등으로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경찰은 이달 4일 시위과정에서 국도를 점거하고 교통을 방해한 혐의로 경주지부와 발레오만도지회 소속 조합원 3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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