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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증가율' 대구가 1위…전년 比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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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의 약 1/3인 20억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2008년 세계적으로 94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130만명이 숨지는 질병은 무엇일까?. 바로 결핵이다.

결핵은 지난해 새로 신고된 환자만 3만5천845명에 이를 정도(인구 10만명당 73.5명)로 아직 사라지지 않은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발병형태는 20대와 60대 이상 환자율이 높은 후진국형 분포를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2008년에 비해 2009년 결핵 환자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의 결핵 환자는 2008년 2천43명(10만명당 83.1명)에서 2009년 2천608명(10만명당 106.7명)으로 27.7%나 늘어났다는 것.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를 통틀어 가장 높은 것이다. 뒤를 이어 광주 26.6%, 전북 17.1%, 대전 16.9%, 인천 15.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2008년 한해 2천323명이 결핵으로 숨졌으며, 이는 인구 10만명당 4.7명 꼴이다. 20대 남성의 사망원인 중 호흡기 결핵은 10위, 20대 여성의 경우 7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09년 신고된 국내 결핵신환자가 전년 대비 1천688명(4.9%)이 늘어난 것은 국가가 전년도에 '결핵퇴치2030계획'에 따라 민간공공결핵관리협력사업(PPM)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결과, 신고율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사)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4일 결핵예방의 날(제28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대한결핵협회 문영목 회장, STOP TB운동본부 총재 신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난새 지휘자, 그룹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국악그룹 소리아와 정은진 사진작가를 결핵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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