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것을 시샘이라도 하듯 흐린 날씨 속에 23일 경북 영천시 금호강변에서 원앙들이 헤엄을 치며 봄 마중을 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암수의 사이가 좋아 '부부금실'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고 수컷이 암컷에 비해 훨씬 아름답다. 조류전문가들은 "원앙은 겨울철새와 텃새 두 종류가 있고 철새는 겨울철에 대규모로 무리 지어 활동하고, 텃새는 가족 단위로 산림을 낀 계곡 등에 머물며 살아간다"며 "이곳에서 발견된 원앙은 "개체 단위나 계절로 보아 텃새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李대통령 "박정희 산업화 큰 업적…비판 있지만 공적 누구나 인정" [영상]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