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의 제364회 정기연주회 '에로이카'가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곽승(사진) 지휘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강일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와 아들인 이지훈씨가 프란세시니의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소나타 라장조'와 비발디의 '두 대의 트럼펫을 위한 협주곡 다장조'를 차례로 협연하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대구시향은 다음달 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0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이번 공연에서 대구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053)606-6313.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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