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돈촌'은 최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지리산 흑돼지 영농조합법인 육가공공장에서 고기를 가져오기 때문에 가격이 비교적 싼 편이다. 삼겹살은 7천원, 참갈비는 5천500원 수준. 하지만 최 사장은 구워 먹는 고기 외에 양 많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뼈찜'을 추천했다.
'뼈찜'은 가족 단위(4명 기준)로 왔을 때 모듬 한마리와 함께 시키면 딱 좋은 메뉴. 특대(大)짜와 중(中)짜가 있는데 중짜만 시켜도 4, 5명이 먹기에 충분하다. 대식가가 끼어 있다면 대짜를 시키면 된다. 가격은 대짜가 1만2천원, 중짜가 8천원.
'뼈찜'은 돼지 뼈와 뼈에 발린 고기를 콩나물, 파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아구찜처럼 버무려 매콤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 사장은 "흑돼지만 구워 먹으면 다소 밋밋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충분히 입맛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 메뉴를 준비했다"며 "양도 넉넉하기 때문에 다른 가게보다 조금 적은 양으로 주문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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