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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주종합철강, 콩고와 13억3천만$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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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남후농공단지 입주업체인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13억3천만달러(한화 1조5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조셉 카빌라 콩고 대통령을 비롯한 콩고 정부 관계자와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김휘동 안동시장, 김태일 태주종합철강 대표 등 양국 관계자들은 3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태주종합철강의 콩고 수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태주종합철강은 콩고 정부가 추진하는 상수도공사와 관련된 정수장·배수장·가압장 등을 짓는데 필요한 강관 등 6억달러 가량의 자재를 수출하는 등 모두 13억3천만달러에 이르는 자원개발 등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태주종합철강은 국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7월쯤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은 콩고 정부가 추진하는 SOC사업 가운데 상·하수도 송수관로 사업, 수력발전댐 건설 등 중요 프로젝트를 시행·시공하기 위한 것이다. 콩고 정부가 태주종합철강에 직접 계약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안동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태주종합철강은 2001년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소재 남후농공단지에 입주해 도복장강관과 폴리에틸렌 3층 피복강관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이번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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