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동구케이블방송이 송출 실수로 공중파 프로그램의 채널을 뒤엉키게 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31일 유모(68·수성구 만촌2동)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KBS1 채널(9번)에서 MBC 프로그램이 잘못 방영됐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7시 30분쯤 이후에야 KBS1 방송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케이블방송 측에 항의했다.
수성·동구케이블방송 관계자는 "송출 장비에 잠시 문제가 생겨 한동안 방송이 잘못 나간 것 같다"며 "몇 가구에나 피해를 끼쳤는지 현재 파악 중"이라고 해명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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