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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학상 상금 2억 대학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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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제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인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이승규(61) 교수가 상금으로 받은 2억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전액 기탁했다.

발전기금을 받은 울산대는 기부금 가운데 2천만원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출신 의사들이 모국으로 돌아가 의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에 대학 명의로 기부된다.

아이티에는 의과대학이 없어 의학도들이 인근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대학을 졸업한 뒤 그 나라에 눌러앉고 있는 실정이다.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 교수는 간의 오른쪽 부분을 이식하는 '변형 우엽 간이식'과 두 사람의 간을 한 사람에게 이식하는 '2대1 간이식' 등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는 등 국내 의료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아산의학상을 수상했다. 울산'이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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