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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과 역사는 밀접하게 관련"대구사학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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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학자 시게타카는 1907년과 1908년 두 차례 조선 여행을 통해 '조선인은 사대주의에 고취돼 독립심이 없다'는 왜곡된 인식을 일본에 전파했다. 그의 조선 여행은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침략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다.(이규수 성균관대 교수)

조선의 중상류층 출신의 일본 시찰단은 지배 국가 일본의 식민 가치의 수용을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시찰단은 한국을 잘 지배하기 위한 새로운 식민 문화의 담당자이기도 했다.(박성용 영남대 교수)

대구사학회가 17일 오전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역사와 관광'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학술대회의 주 발표 내용이다. 관광은 타 지역의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풍속'문물'제도 등을 관찰하는 행위로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학술대회에선 르네상스 상인의 유적 답사 여행 등의 역사와 관광 연구도 활발하게 토의됐다. 김진웅 대구사학회 회장은 "역사와 관광을 주제로 한 연구는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되는 연구들을 통해 관광과 역사 관계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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