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회사인 현대모비스㈜의 김천램프 2공장이 연내 건립된다.
이번 김천램프 2공장 건립은 회사측과 김천시가 지난 2006년 12월에 맺은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 10월 700여억원을 투자해 2만2천㎡의 헤드램프공장을 건립, 100여명의 종업원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도까지 단계적으로 2천300억원을 투자, 김천 일반산업단지 내 13만7천㎡ 부지에 고부가가치 창출 6만㎡의 자동차부품공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2만4천여㎡에 190억원을 투자, 시급한 김천램프 2공장을 우선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김천시는 자동차용 램프 생산공장이 추가로 건립되면 기존 헤드램프공장과 함께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임덕수 투자유치과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자동차산업이 큰 영향을 받아 각종 핵심부품 사업의 신규 투자가 다소 늦어진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의 김천램프 2공장 건립으로 자동차 관련 협력업체들의 입주 문의 또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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