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27·수성구청)이 광저우행 티켓을 획득했다.
장경훈은 22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년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 선발 최종 대회 남자부 74㎏급 결승에서 김배훈(경희대)을 연장 승부 끝에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2회전에서 2009년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준태(성남시청)를 꺾고 오른 본선 8강과 4강에서 전 국가대표였던 고준호(국군체육부대), 이종승(인천시체육회)을 차례로 이겼다. 장경훈은 이 대회 우승으로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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