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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놀이 놓쳤다면 상주 경천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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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늦은 개화에 때늦은 상춘객

경천대로 소풍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아래)과 작년 경천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장면.
경천대로 소풍을 나온 유치원 어린이들(아래)과 작년 경천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장면.

"어린이들은 매주 일요일 경천대로 오세요."

상주시 사벌면 경천대관광지가 다른 곳보다 뒤늦게 벚꽃으로 뒤덮이면서 유치원생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봄 같지 않은 추위로 인해 예년보다 10일 정도 개화가 늦었지만 평일에는 어린이들의 봄소풍으로, 휴일에는 대구 경북지역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경천대에는 5월부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인형극단 '공갈못'(대표 오유미)이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창작 인형극을 무료로 공연할 계획이다. 오유미 극단대표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인형극을 공연해 따뜻한 문화적 감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중 무료로 공연할 방침이어서 대구경북지역 어린이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경천대관광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벨리댄스 공연,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미술전시회, 민속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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