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베스트 동영상은 한 20대 남자가 경찰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하러 갔다가 오히려 경찰들에게 집단 폭행당했다는 사건을 고발한 뉴스가 차지했다. 경찰들이 현관에 들어서는 20대 남자를 끌고 자동차 뒤편으로 가서 수갑을 채우는 과정에서 폭행하는 장면이 CCTV에 그대로 노출됐다. 경찰은 20대 남자가 저항을 하자 제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경찰들의 무분별한 행위를 비난하고 있다.
2위는 한 남자가 여자친구가 침대에서 자는 사이 남자 마네킹을 옆자리에 몰래 놓은 뒤 여자친구를 깨우는 외국 동영상이 차지했다. 여자친구가 마네킹을 보고 기겁하는 장면이 재미있다. 3위는 뇌물수수와 여권위조에 연루된 민종기 충남 당진군수가 잠적 닷새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는 뉴스가 차지했다. 특히 경찰은 민 군수를 잡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1시간 넘게 추격전도 벌였다고 뉴스는 밝히고 있다.
4위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홍보하기 위해 일본 방송에 출연한 주인공 이병헌과 김태희에 대한 동영상이 올랐다. 누리꾼들은 김태희의 미모가 뛰어나 같이 출연한 이병헌까지 묻힌다는 반응을 보였다. 5위는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관련 동영상이 차지했다. 애프터스쿨이 한 라디오 생방송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찍은 동영상인데, 특히 멤버 중 하나인 '나나'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의 몸매가 정말 이기적이라고 감탄했다.
6위는 한 여자연예인이 프로야구 시구를 하러 갔다 배트를 잘못 휘둘러 뒤로 넘어지는 짧은 동영상이 차지했다. 7위는 포항과 일본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페널티킥 장면이 올랐다. 히로시마의 한 선수가 페널티킥에서 슛을 직접 하지 않고 동료에게 교묘하게 패스해 골을 넣는 장면인데 누리꾼들은 "역시 일본은 꼼수가 대단하다"고 비아냥거렸다.
8위는 문어한테 공격을 당하는 바다사자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랐고 9위는 미국 여가수 마돈나와 레이디가가의 난투극 퍼포먼스가 차지했으며 10위는 오랑우탄이 겁없이 호랑이를 공격하는 영상이 올랐다.
전창훈기자
순위 동영상 이름 플레이수
1도와 달랬더니…집단 폭행한 경찰 427,886
2자고 있는데 침대에 낯선 남자가… 258,506
3고속도로 추격전, 당진군수 체포 236,626
4이병헌도 묻힌 김태희 미친 미모 233,487
5애프터스쿨 나나 몸매 참 이기적 205,658
6시구하러 왔다가 뒤로 발라당 194,877
7일본, 꼼수 부린 페널티킥 189,244
8문어한테 습격받은 바다사자, 공포 175,408
9인정사정 없는 난투극 또 다시 화제 153,551
10겁 상실한 오랑우탄 호랑이인데… 153,318
(자료: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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