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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13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직접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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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유족 감사 편지도 받아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제1회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13일 오전 열리는 첫 회의에서 의장,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첫 회의는 상징적 의미가 있고 각별히 주문할 것이 있어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안보총괄점검회의는 한시적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밀도 있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의견들은 안보체제를 강화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천안함 46용사'유가족들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천안함 전사자협의회' 나재봉·이정국 공동 대표는 7일 청와대를 방문,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만나 순국 용사들에 대한 예우에 감사의 뜻을 밝힌 뒤 이 편지를 전달했다.

유족들은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일련의 모든 모습에 감동과 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에 대한 충성에 국가는 최선과 최고의 예우로 보답한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특히 "그런 와중에도 저희를 이용하려는 접근과 유혹도 적지 않았으나 희생된 장병들의 명예와 가족들의 진의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호히 거절했다"며 "대통령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정말 46용사들의 유가족다운 성숙한 모습"이라며 "꼭 답장을 해야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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