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종숙의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엄마 생각 하늘생각'이라는 주제로 꾸준하게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작품을 발표한다.
"어머니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어요. 생활 다기부터 성모님까지 모두 어머니로 아우를 수 있어요."
아기를 안고 있는 자애로운 어머니,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어머니, 서로를 멀리서 그리워하는 섬 마을의 어머니와 자식 등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어머니의 모습을 도예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성모자상을 통해 종교애를 드러내고 있다. 푸근한 어머니의 표정, 천사와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는 흙의 질감과 어우러져 도드라진다.
이번 전시에는 유약 사용을 최대한 절제했던 이전과 달리 유약을 사용하고 서정적인 채색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강조시켰다. 모자상 40여점과 도판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053)420-8015.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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