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장성규(경산 예성목공)씨가 출품한 '남포등 형태를 이용한 조명등, 방향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과거에 사용하던 남포등(램프)을 모티브로 목재와 전구를 이용해 조명등과 방향제를 제작한 작품으로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는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준다.
일반기념품 분야 금상은 신정화(의성군 솔나라)씨의 '솔솔향'(솔잎방향제)이, 창작아이디어 분야 금상은 송종일(경산)씨의 '전래동화를 주제로 한 과학적 사고를 일깨워주는 오르골'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일반기념품 분야에서 김신혜'임은진(경산)씨의 '한국의 유물 명품 100선'이, 창작아이디어 분야에서는 권은숙(안동)씨의 '우리의 빛을 찾아서'가 각각 선정됐다.
입선 이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6월 1일 오전 11시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6월 4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경북관광홍보관에 전시된다.
입상한 수상작에 대한 특전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 30명은 오는 8월 열리는 제13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경북도 박순보 관광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특색을 살리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저가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들이 많이 선정됐다"고 말했다.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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