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지만….'
18일 화원교회 경로잔치에서 이종진 달성군수와 이석원 한나라당 달성군수 후보가 조우해 손을 잡았다. 박경호 전 군수도 만났다.
이 후보는 이 군수가 자신을 돕는 화합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 있다.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은 이 군수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비친 것이라며 보도자료를 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이 군수는 통상적인 군정 수행 과정에서 우연하게 만난 것뿐이라며 했다. 이 군수는 "1층에서 다른 후보들을 만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서 내렸을 때 이 후보와 박 전 군수가 기다리고 있어서 만난 것"이라며 "군내 읍·면 별로 열리는 경로잔치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화원교회는 목사님이 특별히 초청해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만남을 이 후보 지지로 해석해서는 곤란하다"며 "현직으로 선거법에 묶인 탓에 특정인을 지지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군수는 "한나라당 당원의 입장으로 당이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 군수는 박 전 군수와의 불화설에 대해 "순수한 뜻에서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일각에서 박 전 군수와 불화에 따른 불출마로 해석해 곤혹스럽다"고 부인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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