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택시
감독:김태식
출연:야마다 마사시, 야마자키 하지메
등급:전체 관람가
일본 4인조 록밴드에게 드디어 서울공연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리드 보컬이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 결국 최후의 선택으로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이라고 외친다.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일본 록밴드 보컬리스트가 서울에서 열리는 록페스티벌에 참가하려고 택시로 국경을 넘는 이야기다.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넌 이들이 부산과 경주 등을 거쳐 서울까지 가는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난다. 텃세를 부리는 한국 택시기사들과 추격전도 벌이고 민방위 훈련을 보고는 전쟁이 난 줄 알고 겁에 질리기도 한다. 일본 록밴드 '더 백 혼'의 리드보컬인 야마다 마사시가 록밴드 보컬 야마자키 료 역할로 무난한 첫 연기를 선보였고 엔딩송도 직접 불렀다. 2007년 데뷔작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로 각종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을 받은 김태식 감독의 2번째 작품으로 일본 뮤직온TV의 개국 기념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동성아트홀 상영. 러닝타임 75분.
나이트메어
감독:사무엘 베이어
출연:잭키 얼 헤일리, 카일 겔너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엘름가에 사는 낸시와 친구들은 밤마다 같은 꿈을 꾼다. 줄무늬 스웨터를 입고 낡은 중절모로 일그러진 얼굴을 가린 한 남자가 나타나 괴롭히는 꿈이다. 그러던 중 한 명이 끔찍한 죽음을 당하고 살아남은 친구들은 악몽이 현실이 되었고 이를 막는 유일한 길은 잠들지 않는 것뿐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 남자가 자신들을 쫓는 이유를 추적하던 중 부모님들이 숨긴 과거의 비밀과 연관이 있고, 그가 이를 되갚으려 함을 알게 된다. 이에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걸고 가장 끔찍한 악몽, 꿈속의 남자 '프레디'와의 정면대결을 결심한다. 1984년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는 모두 7편의 시리즈가 만들어졌다. 이 영화는 1984년 작을 리메이크한 것이다. '트랜스포머' '아마겟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했다. 원작에 비해 피가 튀는 슬래셔 영화에 치중한다. 러닝타임 9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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