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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가야 최초의 왕, 김수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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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기획극 '김수로' 29일 오후 9시 45분

MBC 새 주말기획극 '김수로'가 29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김수로는 변한 12소국을 통합한 가야 최초의 왕으로서, 신탁(神託)의 주인공으로 태어나지만 왕이 되기까지 온갖 시련을 극복하며 가야를 건국하는 인물이다. 탤런트 지성이 거친 카리스마와 애달픈 사연을 간직한 김수로로 열연을 펼친다.

지성은 이번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모습뿐만 아니라 적국의 공주인 아효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틋한 로맨스를 통해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까지 보여주게 된다. 의협심 강하고 적을 마음으로 승복시키는 온화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김수로. 생모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왕이 되기까지 갖은 시련을 겪는 김수로는 왕이 된 후에는 해상무역을 장악하며 뛰어난 철기 문화를 이룩했던 가야 건국을 이끈다. 평생의 라이벌 이진아시, 석탈해와의 경쟁 끝에 왕이 되는 모습도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김수로의 생모인 정견비 역에 배종옥, 이진아시 역에 고주원, 아효 역에 강별이 출연한다.

지성은 "김수로는 카리스마 있는 군주이기도 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애절한 아픔을 느끼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지닌 남자이기도 하다. 왕으로서, 남자로서 김수로가 가진 각각의 다른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김수로'는 본격적으로 가야를 배경으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야는 1970년대 이후에 와서야 유물이 쏟아지면서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진취적이고 개방적이며 뛰어난 아름다움을 지녔던 가야는 뛰어난 철기문화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서역까지도 그 영역을 넓혔다. 일본 문화의 뿌리가 되었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와는 다른 새로운 민족문화를 만들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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