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현대미술가협회(이하 현미협)가 주최하는 'since 1998'전이 6월 27일까지 대안공간 스페이스 가창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미협 창립 당시 주축이 됐던 50, 60대 현대미술 작가들을 중심으로 현대 미술의 경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짚어본다.
1부 권정호 강호은 김영세 김영진 김호득 이상일 노중기 박남희 박희제 백미혜 이명미 조국영 한용채의 전시는 30일까지 열리고 2부 정태경 박광빈 이윤동 임경록 최상용 최기득 최창규 양성철 이기성 조미향 김문숙 정문현 양성옥의 전시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6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3부 전시에는 김희수 문형철 박헌걸 송중덕 유주희 정우영 이명훈 정자윤 이근화 장재희 이영철 김정태 이태현 등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하반기에는 30, 40대 젊은 작가들을 위주로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 현미협 노인식 사무국장은 "대구 현미협은 기존 미술에 대한 반감으로 만들어진 만큼 그 때 그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들이 많다"면서 "창립 당시 미니멀한 표현과 단색 위주의 추상성이 돋보인 그림 경향에서 다원화된 현재 작가들의 작업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422-1293.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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