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레슬링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공고는 4~9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별로는 청소년대표인 이승봉(자유형 63㎏)과 김지연(자유형 97㎏), 청소년상비군인 박창준(자유형 42㎏),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류호민(자유형 91㎏), 이현동(자유형 85㎏)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준석(자유형 97㎏)은 은메달, 신승원(자유형 69㎏)은 동메달을 따냈다.
경북공고는 3월 회장기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개최된 전국대회에서 두번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현동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황상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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