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의료 관광객 2천여명이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중 합작회사 '뉴라이프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계 미용브랜드 '신생활 화장품'에서 중국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한 '신생활그룹(신생활집단 유한공사)' 회장과 판매사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수 사원 연수 및 대구경북 의료관광 목적을 위해 마련된 것.
기념행사에는 영화 '첨밀밀'의 주제가로 유명한 중국 가수 헤라(사진)가 출연, 첨밀밀, 몽중인, 야래향 등을 열창해 중국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중국 가무단 출신인 헤라는 10년 전 중국에서 한국 국적을 취득,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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