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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비행교육훈련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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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비행장에 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울진비행교육훈련원'이 8일 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울진비행장도 15년 만에 완공돼 비행교육의 전진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정종환 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임광원 울진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비행교육훈련원 개원으로 연간 200여 명의 조종사를 배출하게 돼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기반을 구축하게 됨은 물론 한국 국적 항공사의 원활한 조종사 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안정적인 조종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통해 조종사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울진비행장을 활용, 조종사를 양성하는 민간 비행교육훈련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경북도, 울진군과 훈련원 설립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훈련사업자로 한국항공대와 한서대를 선정했다. 두 대학은 항공법상 전문교육기관으로서 1년의 교육기간을 거쳐 각각 매년 100명 이상의 사업용 조종사를 양성하게 되며 이를 위해 교관 등의 인력 70여 명과 훈련용 항공기 43대를 울진비행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정종환 장관은 "울진의 랜드마크로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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