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의 하반기 고용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점차 상승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교육·진로 전문기업 갬콤(http://www.gemcom.co.kr)이 천억클럽 및 스타기업을 비롯한 종업원 30인 이상 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45%인 45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이 22%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정도 상승했다.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대표 업종으로는 기계·금속산업, 자동차부품산업, IT·비즈니스·서비스산업, 섬유 및 기타 제조업 순으로 지역의 산업구조 및 산업별 경기회복 추세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은 31%였으며, '채용계획 미정'인 기업은 24%로 나타났다.
갬콤 박은경 대표는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 위주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업체의 인력수요가 점차 확대돼 고용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며 "하반기 취업을 계획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인터넷, 신문 등을 활용한 정보수집 노력뿐 아니라 채용박람회, 인맥 등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 발빠르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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