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경북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잇는 7번, 31번 국도가 깨끗하게 정비됐다.
포항국도관리사무소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연인원 1천800여 명을 투입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미관을 해치는 국도변 제초작업을 벌였으며 탈색된 차선도 새롭게 도색했다. 또 차량 타이어 펑크 예방과 운전자 보호를 위해 노면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펼쳐 무려 100여t의 오물을 제거했다.
이와 함께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국도 31호선 구룡포읍과 포항지역을 지나는 국도에 대해서도 대청소를 병행해 포항을 찾는 외지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했다.
포항국도관리사무소는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부지역 6개 시·군에 걸쳐 있는 국도 577.5㎞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
주재복 보수과장은 "관광객들이 경북 동해안을 방문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적의 국도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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