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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귀국 어르신 17명 사할린 현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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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양로원에서 생활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 어르신 17명이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사할린 현지 가족방문을 한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어르신들은 19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28일간 애환의 땅 사할린의 현지가족들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고 8월 16일 다시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번 현지가족 방문은 사할린으로 강제이주 됐다가 영주 귀국해 대창양로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본인들의 간절한 소망과 사할린에 남아 있는 가족들과의 재회를 위해 경북도가 마련했으며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방문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은 91세 하복수 어르신을 비롯해 대부분의 어른들이 87, 88세의 고령의 어르신들이다. 경북도는 9월에 영주귀국 어르신들의 사할린 현지가족 11명을 고국에 초청해 어르신의 생활상을 살펴보고 고국의 발전상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초청행사도 함께 계획해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들에게 훨씬 더 큰 기쁨을 줄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사할린 영주귀국 한인 어르신에 대해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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