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구미전자공고(교장 최돈호)에 경사가 났다.
1회 졸업생(1981년)으로 청와대 경제수석실 지식경제비서관실에 근무 중인 심학봉(사진) 선임행정관이 지난주 2급(이사관) 고위 공무원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구미전자공고는 최근 학교 정문에 심 선임행정관의 승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자축했다.
최돈호 교장은 "공고를 졸업하고 2급 고위 공무원에 오르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재학생들과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선임행정관의 은사들은 "그는 고교 재학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등 근면성실한 학생이었다"고 기억했다.
심 선임행정관은 구미전자공고를 거쳐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KBS 엔지니어(공채 15기)로 근무하다 기술고시(26회)에 합격,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반도체 장비 육성계획과 차세대 2차전지 육성계획 수립, 대구와 경북 등 전국 6개 테크노파크 조성 등을 주도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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