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고비 이야기는 조선시대 충청도에서 살았던 실존 인물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물 설화다. 자린고비를 인정사정도 없는 지독한 구두쇠의 표본으로 알고 있지만 낭비하지 않고 모은 재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절약의 의미와 나눔의 미학을 배울 수 있다.
그림으로 등장하는 구두쇠 자린고비는 자못 귀엽다. 생선을 이리저리 만지고 또 만져 국솥에 손을 씻어 식구들에게 생선 맛을 보이려는 자린고비 부인이나 된장독에 앉았던 파리를 건너 마을까지 쫓아가 파리 다리에 묻은 된장을 빨아 먹는 자린고비나 그 집 식구는 누구하나 자린고비 아닌 사람이 없다.
고약한 자린고비의 소문을 들은 임금님은 암행어사를 급파하고 자린고비의 환갑날에 도착한 암행어사는 자린고비의 선행을 인파들 속에 숨어서 살핀다. 숨은 그림 찾듯 암행어사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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