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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김천(구미)'역 최종 확정…7년 명칭갈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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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개통 예정인 김천 남면의 KTX 역사 명칭이 '김천(구미)'역(본지 6일자 1면 보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철도공사 KTX 역명심의위원회는 6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3차 회의를 열어 김천 남면의 KTX 중간역사 명칭을 '김천(구미)'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앞서 김천시와 구미시를 비롯한 양 도시의 상공회의소, 시민단체 대표 등은 격론 끝에 KTX 역사 명칭을 '김천(구미)'역으로 결정키로 최종 합의했고, 경북도는 이를 한국철도공사 KTX 역명심의위원회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7년여간 KTX 중간역사 명칭을 둘러싸고 벌어진 김천과 구미지역의 갈등은 해소될 전망이다. KTX 중간역사의 공식 명칭은 '김천(구미)'역으로 표기되며, KTX 승차권에는 프로그램상 다섯 글자밖에 표기가 안 되기 때문에 괄호 없이 김천구미역으로 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 명칭에 구미 지역명이 들어가는 데 노력을 한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김천의 배려 때문에 가능했다"며 김천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를 계기로 김천과 구미는 잦은 왕래를 통해 소통과 상생의 분위기를 형성, 양 도시 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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