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를 대한민국 대표 녹색 섬(green Island)으로 건설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이 13일 체결됐다.
울릉군과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인 에너그린㈜은 12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정윤열 울릉군수, 박동필 에너그린㈜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녹색 섬 조성을 위한 특수법인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 약정서'에 서명을 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에너그린㈜)은 "울릉군에 본사를 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녹색 섬 건설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관광 및 교통망 개선사업에 1천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원활한 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인, 허가 사항 등 행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에너그린㈜(서울 성동구)'은 친환경 산업용 니켈, 금속수소(MH)축전지, 신재생 에너지통합 발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국내 기업으로 서울대와 업무협약, KIST와 공동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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