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 배종섭·김용웅 교수 '마르퀴스'인명사전 등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左)배종섭 교수 (右)김용웅 교수
(左)배종섭 교수 (右)김용웅 교수

대구한의대학교(총장 이준구) 한방산업대학 한방제약공학과의 배종섭(사진 왼쪽) 교수와 김용웅 교수가 동시에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1년판에 등재가 확정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5만여 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발간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해마다 20~30명 정도 선정되고 있다.

배 교수는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패혈증치료제 개발 및 연구로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SCI)에 20여 편을 게재했으며, 패혈증을 포함하는 염증치료제의 새로운 길을 연 공로로 등재가 확정됐다. 김 교수는 항남성호르몬 의약품의 근간이 되는 천연성분 테스토스테론 5α-환원효소 저해제에 대한 독창적인 연구로 등재가 확정됐다.

배 교수는 "기존 패혈증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패혈증 치료제 개발이 학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저의 연구가 학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패혈증치료제 및 염증치료제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 여드름, 탈모 등 남성호르몬의존성 질환에 대한 천연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는 국제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성분 의약물질 연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