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여 개 중'고교에서 선발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330여 명이 16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청에서 명예대원 발대식을 갖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영덕과 독도를 방문하는 호국성지 순례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청소년 명예대원들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영덕의 항일 의병장 신돌석 장군 유적지를 방문했다. 이어 17일에는 독도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국토수호 의지를 다진 뒤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단법인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 국회의원)는 독도의용수비대 지원법에 따라 독도수호를 위해 희생된 독도의용수비대원과 그 유가족에 대한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돼 예우 및 지원사업, 청소년 명예대원 교육'탐방 사업, 학술연구, 홍보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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