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파바로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김천예고 출신의 테너 김호중이 '게스트가 있는 단독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28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수익금 전액은 (재)아름다운 가게(공동대구대표 박동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김호중은 SBS TV '스타킹'에 출연해 2연승을 기록했고 각종 콩쿠르에서 1위를 휩쓸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을 마치면 그는 유학길에 오른다.
김호중은 이번 공연에서 신민요와 팝과 록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든다. 1부와 2부 형태로 진행되며 1부는 김호중의 단독 무대로 '카루소' '지금 이 순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사한다. 이어서 민요 가수 권미희의 노래를 듣고 김호중-권미희의 듀엣으로 '원 서머 나잇'을 노래한다. 남성 듀엣 '비지파파'가 통기타 음악을 선사하고 김호중과 트리오로 소리새의 노래 '그대 그리고 나'를 부른다. 2부에서는 미스터 장고가 생활용기를 이용한 1인 공연을 펼친다. 소프라노 주혜원이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를 노래하고 김호중이 칸초네 '나를 잊지 말아요'를 들려준 뒤 듀엣곡 '어 러브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을 부른다. 053)742-8845, 011-9590-7005.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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