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생선구이의 별미는 '삼치튀김강정'으로, 맥주 손님을 위해 최은경 씨가 직접 고안한 메뉴다. 최 씨는 "생선구이 전문점이다 보니 술안주가 부족했고 특히 맥주를 마시는 손님에게 맞을 메뉴를 찾다 강정을 생각해냈다"고 말했다.
닭강정이 맥주 안주로 인기인 점에 착안한 것이다. 처음에는 닭강정 소스를 생선에 넣어봤는데 느끼한 맛이 강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 씨는 고운 청양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매콤달콤한 소스를 개발했다. 삼치살이 씹히면서 매콤하고 달싹한 소스가 입맛을 당겼다. 달콤한 맛이 어린이들도 좋아할 법하다. 소 1만원, 대 2만원.
이와 함께 메로도 이곳의 대표적인 술안주다. 특히 메로찜 외에 메로소금구이나 메로스테이크, 메로신(辛)양념구이 등 종류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소 2만원, 중 3만원, 대 4만원.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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