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매매는 범죄행위라는 인식부터 가져야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습니다."
20일 영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 및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옥경(43) 씨는 이미 성 관련 제도와 법체계가 바뀐 만큼 변화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살아남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틀을 부수고 변화를 수용해 살아남은 자가 진정한 강자라고 덧붙였다.
성매매와 관련해 김 씨는 "성을 자판기의 상품처럼 사고파는 대상으로 여길 경우 누구든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어른들의 그릇된 가치관이 일부 아이들에게로 확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일제의 위안소, 미군 주둔지 근처의 기지촌 등으로 인해 성에 대한 가치관이 왜곡된 것 같다"며 "그동안 누구나 성매매를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지만 성매매방지법이 시행된 후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또 성매매 여성들이 1년에 3, 4차례 낙태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며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김 씨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희롱 예방·성매매 방지 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재활심리를 전공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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