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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수능 결과보다 1등급 상향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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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체크 포인트

수시 모집 인원이 60%를 넘어서면서 수시가 대입의 주요 키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입학 전문가들은 무턱댄 상향 지원보다는 자신의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기준으로 목표 대학을 정하고 수시와 정시 중 어디에 주력할지를 정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

우선 '수시=상향 지원'이란 생각은 잘못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수시 때는 '상향 지원'을 해 왔지만 올 입시에서 대부분 대학들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강화했다. 따라서 6월과 9월 모의 수능 결과를 갖고 1등급 정도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이 상향 지원의 적정선으로 입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정시와 수시에 대한 결정도 입시에 있어 중요하다.

주요 대학들은 수시 전형 과정에서 사실상 내신 3등급 이상의 성적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은 수시에 대한 집중이 오히려 '정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수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 자신의 강점과 약점부터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생부 성적에 자신이 있다면 내신 위주의 전형을 찾아야 하며 입학사정관제나 논술 부문에 경쟁력이 있다면 대학별 선발 기준을 분석해 단계별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즉 수시 1차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곳부터 우선 지원하고, 2차에서는 논술 비중이 높은 일반우수자 전형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추후 수능 성적에 따라 논술 응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올해 수시 모집에서 대학들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형은 모두 1천778개에 이른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자신의 성적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대학별 전형을 꼼꼼히 살핀다면 오히려 남보다 앞선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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