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4일 천주교 이동성당에서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커피전문점 카페 카리타스(cafe Caritas) 이동성당점을 개업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전재천 암브로시오 신부, 이상구 포항시의회의장, 이동익 포항시 복지환경국장 등이 참석해 지적장애인의 평생 일자리사업 운영을 축하하고 시음회도 가졌다. 이 커피전문점은 대부분의 지적장애인들이 인지능력의 장애로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포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고용보장과 소득보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동성당점은 천주교 이동성당에서 약 100㎡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 장애인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위한 포스코 지정기탁금을 지원해 운영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의 지적장애인이 주문을 받고 계산하기, 커피 및 음료 제조, 서빙, 환경정리 등을 담당한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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