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종현)가 제7호 태풍'곤파스'로 인한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 복구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경북지역본부 직원 100여 명은 9일 충남 서산시 오남동에 위치한 인삼밭 농가를 찾아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진 인삼 재배시설을 일으켜 세우고 훼손된 인삼 그늘막을 제거하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농민 김대국 씨는 "일손을 구하기도 힘든 데다 태풍 피해가 겹쳐 걱정이 컸는데 경북농협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피해복구에 앞장서 큰 도움이 됐다"며 "피해농가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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