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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연수원 녹색사관학교, 환경부 인증 받아

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류성엽) 녹색사관학교가 환경부로부터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 각종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환경부는 최근 제1차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북환경연수원의 녹색사관학교 등 전국의 공공기관과 환경단체에서 운영하는 10개 프로그램을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했다.

경북환경연수원 녹색사관학교는 자연과 환경, 심성계발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균형감각을 가진 녹색시민과 환경보전 정예요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심사에서 기존의 자연체험교육에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 등 심성계발프로그램을 추가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는 이번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1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운영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향후 학교 밖 창의적 체험활동에 포함시켜 입학사정관제, 생활기록부 등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경북환경연수원 류성엽 원장은 "산림청의 녹색자금지원을 받는 녹색사관학교가 또다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정부로부터 우수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대상 환경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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