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예찬(대구가톨릭대 관현악과 교수)의 서른 번째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1989년 7년간의 비엔나 유학을 마치고 가진 귀국 독주회를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것을 시작으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한두 차례 독주회를 꾸준히 가져 21년 만에 무려 30회에 이른 것이다.
평론가들에 의해 '의식이 있는 연주가', 혹은 '맑은 정신과 열정을 가진 연주가'라는 평을 듣고 있는 그는 앞으로 프로그램이 겹치지 않는 연주회를 40회 이상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화여대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나온 이예찬은 연주자란 작품을 통해 작곡가의 영혼을 구체적으로 만나고, 이것을 청중에게 전달하고 나누는 역할을 맡은 영혼의 소개자라고 강조한다. 이번 연주회의 레퍼토리는 모차르트, 달라피콜라, 에릭사티, 그리그의 작품들이다.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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