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총인구 대비 농가 인구 비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의성)이 29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귀농인구는 모두 1만5천512가구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01년 880가구, 2003년 885가구, 2005년 1천240가구, 2007년 2천384가구, 2009년 4천80가구로 매년 증가했다.
귀농 지역은 경북이 3천865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 2천605가구, 전북 2천586가구, 전남 1천665가구, 충남 1천425가구 순이었다.
그러나 총인구 대비 농가인구 비율은 2004년 7.1%, 2006년 6.8%, 2008년 6.6%, 2009년 6.4%로 매년 감소했다. 정 의원은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사하는 도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는 귀농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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