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악인 박영석 불우청소년들과 희망찾기 등반대회

3일 대구 앞산에서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박영석 씨와 함께하는 불우청소년 돕기 '2010 희망찾기 등반대회'가 3일 앞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0 희망찾기 등반대회'는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최하며 남명초등학교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Together Mountain'을 슬로건으로 앞산에서 등반행사를 갖는다.

이번 등반행사는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우와 일반 참가자들이 함께 산행하면서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펼친다. 일반 참가자들의 참가비(각 3만원) 전액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쓰인다.

한편 영원무역(노스페이스)은 일반 참가자들에게 등산 기념 용품을 제공하며 대구시는 구급요원과 간호사를 파견, 행사를 지원한다. 인비스타코리아가 협찬하고 대구시, 대구시산악연맹이 후원한다.

노경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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