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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봉화송이…축제 관람객은 되레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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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35만5천명 다녀가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봉화읍 일원에서 개최된 봉화송이축제에 관광객 35만5천여 명이 참여, 21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약우와 송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한약우와 송이의 만남'이란 셀프식당을 운영,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축제기간 중 한약우 3억원, 송이 50여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올해 송이축제 관광객은 35만5천여 명으로 2008년(지난해 신종플루로 취소) 42만7천여 명에 비해 7만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사준비와 홍보 등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동석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장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명품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 송이보다 수분량이 적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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