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애 마리아 수녀의 '하늘 위의 하늘' 전시회가 1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하늘의 모습은 누구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림을 그리려 하면 막막하다. 하지만 작가의 작품에서 하늘은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는 특히 다양한 재료로 하늘을 표현한다. 멍석에다 황토와 유채로 천지창조 이전의 땅 모습을 그리는가 하면 아크릴 물감으로 하느님의 천지창조 과정 7일간의 모양을 이미지화했다. 인간 내면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온 작가는 시각적 인상과 기억 속의 인상을 동시에 작품 속에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누구도 단언할 수 없는 하늘의 모습을 통해 멈추지 않고 변화하는 인간의 깊은 내면세계를 반영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수성심시녀회에서 후원하는 볼리비아 및 해외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예수성심시녀회는 1935년 영천군 화산면 용평리에서 루이 데랑드 신부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일해왔다. 053)420-8015.
글. 최세정기자 영상취재 장성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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