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개원 111주년을 기념해 간호사들이 환우와 지역민을 위한 천사로 변신했다.
동산병원은 6일을 '1004 Day'로 정하고, 그동안 지역민과 환우에게 받은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간호사들이 병원 곳곳에서 내원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오전 10시 04분에 병원을 찾은 환자 4명에게 꽃다발과 축하선물을 전달했으며, 호스피스 환우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찾아가 발마사지로 따뜻한 손길을 나누기도 했다.
특히 소아병동에서 열린 페이스페인팅(face painting)과 풍선만들기가 어린이 환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외래로비에서 펼친 마술쇼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간호사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입원환자 5명에게 치료비도 전달하는 등 날개없는 천사로서 환우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